북한군 병사가 13일 강원 연천군의 우리군 전방초소를 통해 남측으로 귀순했다.
북한군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남측으로 귀순하기는 지난해 9월 이후 9개월 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후 7시 50분쯤 중부전선에서 북한군 1명이 귀순했다”고 밝혔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귀순 장병은 간부가 아닌 병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북한군 귀순 과정에서 남북 간 총격전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영빈 기자 peoplepeopl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