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명이 꾸러기 남신으로 분한다.
tvN ‘하백의 신부 2017’제작진은 1일 ‘꾸러기 남신’ 비렴으로 변신한 공명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비글처럼 장난기 가득한 얼굴에서는 치명적 매력마저 물씬 풍기는 것. 익살스러운 입술과 재미난 작당모의를 꾸밀 것처럼 기대에 가득 찬 반짝이는 눈빛은 귀엽지만 시크하고 섹시한 바람둥이 비렴의 매력을 여실히 보여준다.
공명은 ‘비렴’을 자신만의 캐릭터로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김병수 감독과 끊임없는 소통을 이어가며 사고뭉치 ‘비렴’ 캐릭터를 완성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에 공명은 “극 중 비렴은 트러블 메이커이기도 하지만, 그 안에 해맑고 순수한 마음을 지닌 캐릭터로 마성의 매력이 있다”면서 “그런 비렴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말투나 표정, 행동에 꾸러기 같은 성격이 묻어나도록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며 캐릭터를 위한 노력을 전했다.
'하백의 신부'는 오는 7월 3일 첫 방송된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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