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수꾼' 이시영
[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열심히 하겠다."
배우 이시영은 MBC 월화극 '파수꾼'으로 시청률 역주행 신화를 보여줄까.
이시영은 13일 서울 상암동 MBC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물론 높은 시청률이 나오면 좋겠지만, 계속 오르고 있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파수꾼'은 범죄로 사랑하는 이를 잃은 이들이 정의를 실현하는 모임을 만드는 이야기다. 첫 방송 후부터 5~7%대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경쟁작인 박서준, 김지원 주연의 KBS2 '쌈, 마이웨이'가 11%를 돌파하며 시청률 1위에 오른 것과 대비됐다.
하지만 이시영의 열연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극중 사격선수 출신의 전직 강력계 형사 조수지로 완벽 변신했다. 이시영은 "감사한 마음이 크다. 칭찬해주는 만큼 부담감도 있다. 감독님과 작가님, 동료 배우들과 대화를 많이 하고 있다. 모든 이야기가 하나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내 자리를 잘 지키는 게 최선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검사 장도한 역의 김영광은 마지막 장면에 자주 등장해 '엔딩 요정'으로 등극했다. 이와 관련 "밝게 웃는 엔딩도 찍고 싶다. 초반보다 분량이 많아졌다. 파수꾼 대장으로 밝혀지면 안되니까 엔딩을 많이 장식한 것 같다"고 웃었다. 이어 "앞으로 돌아가면서 엔딩 요정을 맡게 될 것"이라며 "더 재미있게 촬영해서 시청률이 잘 나왔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사진=MBC 제공
▲ 김영광, 이시영, 키, 김슬기, 김태훈(왼쪽부터)
최지윤 기자 plai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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