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 장암지구는 서울과 경기의 경계에 위치해 있어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지역이다. 1만4,000여 가구가 들어서 있는 신도시급 택지지구인 장암지구는 수락산이 인접해 자연환경도 쾌적하다.
장암지구에 15년 만에 새 아파트가 들어선다. 포스코건설이 의정부시에서 첫 ‘더샵’ 아파트 브랜드를 6월 말 선보인다. 장암동 34-2 일대 장암4구역 재개발로, 이곳에 ‘장암 더샵’ 아파트를 지하 2층~지상 25층 9개 동, 총 677가구를 짓고 이 가운데 전용면적 25~99㎡ 515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 일반 분양가구수는 25㎡ 27가구, 40㎡ 51가구, 59㎡ 26가구, 84㎡ 378가구, 99㎡ 33가구 등이다.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비율이 93% 이상으로 높고, 조합원 물량 비율이 적어 로열동ㆍ로열층 당첨 가능성도 높다.
장암 더샵은 의정부 내에서도 서울에 가깝다. 지난 1월 개통한 의정부구간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해 서울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고, 외곽순환도로 의정부IC와 2015년 개통한 호원IC도 가까워 수도권 곳곳으로 이동이 쉽다. 지하철 1호선 회룡역과 경전철 발곡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단지 주변 지역을 지나는 구리~포천간 고속도로도 6월 말 개통된다. 특히 서울 강남까지 환승 없이 바로 이어지는 지하철 7호선 연장도 추진 중이다.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이 노선은 의정부와 청량리역, 삼성역을 거쳐 군포 금정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장암지구는 특히 1급수 생태하천으로 거듭나고 있는 동막천이 단지 내로 흐르고, 수락산 등산로도 아파트와 바로 이어져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의정부의 명문 초등학교인 동암초, 장암초를 비롯해 동암중 등이 걸어서 2~3분 거리에 있다.
견본주택은 의정부시 의정부동 606 일대에 마련된다. 개장 전까지 현장 주변인 장암동 8-7번지에서 분양 홍보관을 운영한다.
김기중 기자 k2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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