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트래블버스’를 탄 외국인 관광객들이 대구 방문에 나섰다. K트래블버스는 대구시가 서울시와 공동으로 서울을 방문한 외국 관광객과 주한 외국인 전용 버스자유여행 상품이다.
이에 따라 첫 운행일인 11일 미국인 7명과 중국인 9명 등 16명이 서문시장과 김광석길, 약령시한의약박물관, 동성로 투어를 하고 다음날인 12일 동화사와 팔공산케이블카, 구암팜스테이 체험 후 상경했다.
K트래블버스 참여 지자체는 서울과 대구, 인천, 경북, 강원, 전남 6곳으로 5개 노선이 운영된다. 대구 노선은 12월까지 주 1회 목ㆍ금요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김승수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수도권에 집중된 외국인 개별관광객들에게 대구 관광과 관련된 교통과 숙박 등 편의를 제공하는 K트래블버스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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