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카타르전을 하루 앞두고 승리 의지를 다졌다./사진=KF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12일(이하 현지시간) 카타르전 필승 의지를 다졌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오후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내일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월드컵 최종예선이 종반으로 향하고 있다.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고 실수 없이 준비해야 한다"며 "아직 원정에서 이겨본 적이 없기 때문에 더 철저히 준비해 꼭 승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슈틸리케 감독은 그러면서 카타르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카타르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한국이 속한 A조에서 최하위에 그치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성적만 놓고 보면 최하위이지만, 카타르의 경기력은 위협적이다"며 "이란(0-2 패)에는 후반 추가시간에 2골을 주고 우즈베키스탄(0-1 패)에는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내주는 등 그간의 경기력을 봤을 때 결코 쉬운 상대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또한 "카타르는 2022년 월드컵 개최국이기 때문에 내일 우리를 상대로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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