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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이라'가 7일 연속 박스오피스에 오르며 적수 없는 강자임을 증명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이라'는 지난 12일 10만 6261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누적 관객수는 249만 480명으로 개봉 후 7일 연속 박스오피스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기대작 '악녀'가 6만2733명의 관객을 끌어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으나 '미이라'를 끌어내리기엔 역부족이었다. 뒤이어 '원더우먼'이 2만5772명 관객을 동원해 3위에 올랐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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