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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사로 배우는 영어] 914m 암벽 맨손 등반 사나이

입력
2017.06.13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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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AP=연합뉴스

지난 3일 새벽, 안전 장비 하나 없이 맨손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있는 엘캐피탄 암벽을 타는 한 남성이 있었다.

현존하는 최고의 프리 클라이밍(Free Climbing) 등반가로 꼽히는 미국의 암벽 등반가 알렉스 하놀드가 이 암벽을 오르며 사투를 벌이고 있는 것이었다. 프리 클라이밍은 암벽 등반을 장비나 로프 등의 도움 없이 오직 맨손으로 오르는 익스트림 스포츠(extreme sports)를 말한다.

1985년 캘리포니아에서 출생한 그는 11세부터 등산을 해왔으며 이 거대한 화강암을 맨손으로 등반하기 위해 장비를 갖추고 몇 년 동안 수없이 반복 훈련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알렉스 하놀드는 이미 맨손으로 450m에 이르는 암벽을 등반하기도 했었다.

오전 5시 32분 시작된 그의 이번 도전은 약 4시간 만에 914m 지점에 성공적으로 오르며 끝이 났다. 이번 등반에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촬영팀이 동행해 모든 과정을 영상으로 남겼다.

알렉스 하놀드의 이번 등반 소식을 전한 코리아타임스 6월 6일자 17면 사진 기사를 읽어보자.

Alex Honnold stands atop El Capitan in Yosemite National Park, Calif., after he became the first person to climb alone to the top of the massive granite wall without ropes or safety gear in this photo provided by National Geographic, on June 3. AP-Yonhap

지난 3일(현지시간)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제공한 이 사진에서 알렉스 하놀드가 로프나 안전 장비 없이 캘리포니아 요세미티 국립공원 엘 캐피탄을 단독 등반하는 데 처음으로 성공한 뒤 이 거대한 화강암 꼭대기에 서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주요 어휘]

extreme sports 익스트림[극한] 스포츠(스카이 다이빙이나 번지 점프같이 위험성을 동반하는 스포츠) (= an extreme sport is one that is done in a way that has much more risk and so is more dangerous than an ordinary form of the sport)

granite 화강암

safety gear 안전 장비

안성진 코리아타임스 어학연구소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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