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의 인터넷뱅킹과 2000년대의 스마트뱅킹이 기존 오프라인의 상품과 서비스를 단순히 온라인화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면, 위비뱅크는 새로운 금융패러다임으로 전환하여 '안전(Security), 속도(Speed), 간편(Simple), 재미(Fun)'라는 네 가지 요소를 주제로 핀테크 신기술을 접목하여 기존 은행에서는 도전하지 않았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우리은행은 2015년 국내 최초 모바일전문은행 ‘위비뱅크’를 출시하고, 금융권 최초로 모바일메신저 ‘위비톡’, 멤버십통합관리 플랫폼 ‘위비멤버스’, 오픈마켓 쇼핑몰 ‘위비마켓’을 선보이며, 1년여 만에 위비플랫폼 구축을 완료하여 시장에 파란을 일으켰다. 우리은행은 위비뱅크 출시 후, 중금리 대출상품, 위비페이, 환전 등으로 고객 200만 명을 확보했고, 전용상품 판매액 1조3,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12월 위비톡, 위비멤버스은 각각 300만 명 이상의 회원 수를 확보하는 등 핀테크를 통해 고객 기반을 확대하였다. 위비캠, 위비꿀파트너, 실시간 외국어 대화번역 서비스, 음성인식 AI 뱅킹 ‘SORi’ 출시 등 경쟁은행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잇따라 출시하여 금융계의 디지털 혁신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특히 국내 은행 최다인 253개의 해외 네트워크에도 위비플랫폼을 적용하여 현지 소매금융 공략도 추진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위비톡’이 10개 국어를 지원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실시간 외국어 대화번역 서비스’를 도입했다.
현재는 ‘글로벌 위비뱅크’를 개발하여 기존 모바일뱅킹, 인터넷뱅킹과 통합하는 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으며, 해외 네트워크 중 170여 개가 집중된 동남아를 최우선 타깃으로 선정하고 시장 공략을 준비 중이다.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중심에서 우리은행은 위비플랫폼의 성공적인 2주년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더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지속 제공하여 금융영토를 확장할 계획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