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00만명 미래도시 구상

충남 천안시가 2035년 인구 100만명을 목표로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나섰다.
천안시는 12일 오후 시청에서 구본영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35년 천안도시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은 2035년까지 천안시 행정구역 636.21㎢에 인구 100만을 목표로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보고회는 천안시 주요정책, 상위계획 반영 등을 토대로 도시기본계획 수행 방향을 검토하고 도시미래상과 도시 공간구조 설정 등에 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천안시는 경제도시 기반 강화와 도시 균형발전, 녹색성장 조성 등을 기본계획수립 목표로 삼을 방침이다.
특히 도시기본계획 수립 초기부터 시민참여 확대를 위한 ‘도시행복참여단’을 통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구본영 시장은 “천안시가 장래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미래상과 장기적 도시개발의 전략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5월 기준 천안시 인구는 외국인(1만7,939명)을 포함해 64만2,944명에 이른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