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없는 여자' 오지은이 딸과 배종옥의 비밀을 알고 분노했다.
12일 저녁 7시50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에서 손여리(오지은 분, 윤설)는 보육원 원장에게서 딸 봄이 살아있다는 소식을 듣고 기뻐했지만 이내 원장이 치매 환자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실망했다. 원장은 봄이를 모른다고 말을 바꿨고, 보육원에서도 봄이의 기록이 지워졌다.
하지만 방송 말미 손여리는 봄이를 기억한다는 보육원 직원을 만났고, 봄이가 강남 병원에서 치료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강남 병원은 홍지원(배종옥 분)의 위드그룹 계열사. 여리는 "우리 봄이가 그 병원 다니다 죽었다면 분명 홍지원과 연관되어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고 "홍지원 당신 가만 안 둬. 봄이한테 무슨 짓을 한 거냐"고 분노해 차를 몰았다.
그 시각 홍지원은 구해주(최윤소 분)가 남편 김무열(서지석 분)에게 자신의 주식 절반을 양도하겠다는 선언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 했다. 그 때 윤설이 지원의 집으로 들이닥쳤다. 의아해 하는 지원에게 윤설은 "물어볼 말이 찾아왔다"며 눈을 번뜩였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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