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호수공원, 경관디자인 국토부장관상 수상

세종호수공원. 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호수공원이 ‘2017 대한민국 국토경관디자인대전’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토경관디자인대전은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 등이 주최하고, 국토도시학회 등 6개 학회가 주관해 창의적 국토ㆍ도시 경관 디자인 조성 사례를 선정, 시상하고 알리는 행사다.

국토부는 지난 3월부터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단체에서 접수한 105개 사업을 놓고 공원ㆍ녹지ㆍ하천 등 7개 부문으로 나눠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세종호수공원은 현장실사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 인프라와 다양한 문화콘텐츠, 체험프로그램 등을 높게 평가 받아 장관상을 수상했다.

노동영 행정도시지원과장은 “문화휴게복합시설, 균형발전상징공원 조성 등을 통해 세종호수공원을 행정수도 위상에 맞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