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가 국내 팬들을 만난다.
영화 ‘옥자’는 12일 전국 6개 권역 7개 극장에서 사전 예매를 오픈했다. 이번 사전 예매는 서울 대한극장, 서울극장, 청주 SFX 시네마, 인천 애관극장, 대구 만경관, 전주 시네마타운,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진행되며, 약 1만 석이 오픈됐다.
국내 배급을 맡은 NEW는 “12일 언론배급 시사를 기점으로 개봉 1주 전까지 멀티플렉스를 포함한 전국 극장들과 상영관 규모를 순차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우선 현재까지는 100여개 개인 극장들과 협의를 마친 상태이며, 그 중 지역을 대표하는 7개 극장들이 오늘 선 예매를 오픈한 것”이라 밝혔다.
이에 대해 넷플릭스 측은 “‘옥자’는 전세계적인 거장 봉준호 감독의 독창적이면서도 대범하고, 영화적인 긴장감을 담고 있는 걸출한 작품이다. 감독과 배우 그리고 스태프들이 한 마음이 돼, ‘옥자’에 인간과 동물 사이의 유대와 공감대를 녹여내면서도 우리들 모두에게 내재된 동물성을 드러내는 상이한 세계관을 표현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 넷플릭스는 ‘옥자’가 전세계 관객들을 만나, 사랑받는 순간이 곧 오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소녀 미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오는 29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190개 국가에 동시에 선보인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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