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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맨투맨', 김원석 작가 "즐거운 기억 더 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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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맨투맨', 김원석 작가 "즐거운 기억 더 큰 작품"

입력
2017.06.1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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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투맨'이 종영했다. 마운틴 무브먼트 스토리 제공
'맨투맨'이 종영했다. 마운틴 무브먼트 스토리 제공

'맨투맨'의 화기애애한 종방연 현장이 공개됐다.

12일 JTBC 금토드라마 '맨투맨(MAN X MAN)'(연출 이창민, 극본 김원석) 측은 드라마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며 배우들과 제작진이 함께한 종방연 사진을 공개했다.

100% 사전제작으로 진행된 드라마 '맨투맨'의 종방연은 지난 3월 6일 4개월여 이어졌던 촬영을 마치고, 서울 여의도 인근 한 음식점에서 열렸다.

종방연에는 이창민 PD와 김원석 작가를 비롯해 배우 박해진, 박성웅, 김민정, 연정훈, 채정안, 오나라, 태인호, 이시언, 김보미, 오희준, 신주아, 이아진, 한지선, 데이비드 맥기니스 등 거의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참석했다.

먼저 "모두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눈물마저 글썽였던 이창민 PD를 시작으로 김원석 작가 역시 스태프들을 대표해 "모든 신들이 대본보다 재미있어서 작가로서 행복했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드라마 속 고스트 요원 김설우로 분했던 박해진은 "매번 작품이 끝나면 아쉬움이 남았는데 이번에는 아쉬움보다는 재미있었던 기억이 더 많이 남았다. 또 마지막까지 다친 사람 없이 마무리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열혈 팬 출신 매니저 차도하로 열연을 펼친 김민정은 "오래 연기를 했는데 이번처럼 재미있었던 촬영은 처음이었던 것 같다. 다 스태프들 덕분이다. 좋은 현장에서 또 뵙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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