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유리가 7년차 주부로서의 고충을 토로했다.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아내들의 낭만 일탈-싱글와이프'(이하 싱글와이프) 제작진은 12일 MC를 맡은 이유리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통해 이유리는 턱없이 부족한 아내들의 시간을 고백하며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결혼 한 지 7년 됐다. 결혼 이후 아내이자 주부로 살아가며 개인 시간이 너무 부족한 것을 느낀다. 너무한 것 아니냐? 특히 가사와 육아를 도맡아 하는 대한민국의 주부들은 정말 잠들기 전 30분쯤 개인 시간을 갖기도 힘들다"고 말했다.
'싱글와이프'는 결혼 안식 휴가를 콘셉트로, 그동안 육아와 가사에 시달린 아내들을 위해 남편이 특별한 휴가를 선물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아내는 안식 휴가을 떠나 가정의 울타리가 아닌 낭만적인 일탈을 꿈꾼다. 남희석-이경민 부부, 서현철-정재은 부부, 김창렬-장채희 부부, 이천희-전혜진 부부 등 총 4팀의 연예인 부부가 출연하며 남편이 그동안 몰랐던 아내의 모습과 속마음을 공감하고 서로를 더욱 이해하는 과정을 담아낼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유리가 결혼한 지 7년차 주부이자 가사를 도맡아 하고 있다고 하더라. 홍일점 MC로서 스튜디오에서 남편들과 함께 화면을 보며 아내의 입장을 대변해줄 예정이다. 본인이 그동안 결혼 생활을 통해 느꼈던 점을 남편들 사이에서 소신있게 이야기 해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싱글와이프'는 오는 21일 밤 11시10분 첫방송된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키디비 "성폭력법 나약해..블랙넛 고소 취하 생각 없다"
[Hi #이슈]아이돌부터 중견배우까지, 마약스캔들 파장 어디까지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