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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성과’

입력
2017.06.1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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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벤처기업 매직내니, 캐나다 ALC 21과 수출 MOU

라스베가스 ASD 전시회 및 수출마케터 지원사업 ‘결실’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의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이 결실을 맺었다.

부산시는 12일 낮 12시 30분(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인터내셔널 플라자호텔에서 부산 벤처기업인 ㈜매직내니와 캐나다의 마케팅 및 세일즈 전문 서비스 기업 ‘ALC 21’ 간 마케팅 및 210만불 수출대행 MOU 체결과 함께 42만불 수출계약서에 서명한다고 같은 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보성 ㈜매직내니 대표와 앨런 정 ALC 21대표, 서병수 부산시장이 참석했다.

2012년 설립된 ICT 융합 미용ㆍ헬스케어 제품 생산업체 ㈜매직내니는 2014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열어 ICT 기술을 활용한 제품 연구에 투자, 17종에 이르는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수출할 품목은 스마트 거울. 거울을 통해 안면 피부상태를 측정하고 스마트폰 앱으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IoT 활용 제품이다.

2009년 한인교포가 설립한 ALC 21은 마케팅 및 세일즈 컨설팅 전문기업으로 스테이플스,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 캐나다와 미국 대형 유통사를 비롯해 까다롭기로 유명한 유태인계 업체들과 거래하며 전문성과 실력을 인정받은 업체다. ALC 21은 캐나다와 미국에서 매직내니 제품 홍보와 마케팅을 하게 되며 수입업체와 연결해 제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두 업체는 지난해 7월 부산시 지원사업인 라스베가스 ASD 전시회에 ㈜매직내니가 참가한 것을 계기로 만나 상호방문을 통해 제품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신뢰를 쌓아왔으며, 특히 올해 부산시 지원사업인 수출마케터 지원사업에 양사가 참여하면서 본격 마케팅 MOU와 수출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수출계약은 부산시의 ‘해외전시회 참가지원 사업’과 ‘수출마케터 지원사업’이 시너지효과를 발휘해 이뤄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더 효과적인 시책을 발굴,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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