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협력을 당부하기 위해 12일 국회에서 취임 후 첫 시정연설을 합니다. 한국일보닷컴은 이 실황을 생중계 합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회 시정연설에서 추경 예산이 어디에 쓰일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우리 사회의 고용절벽 문제 등을 언급하면서 추경을 원만하게 처리해 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은 역대 대통령 가운데 5번째이지만, 추경과 관련한 연설은 처음입니다. 역대 정부에서는 대통령이 정기국회에서의 예산안 처리를 앞두고 시정연설을 해왔습니다.
아울러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지연되는 것을 포함한 인사 정국 타개에도 협조를 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시정연설에 청와대 참모들이 대거 동행할 예정인데, 이는 청와대가 국회를 국정의 파트너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주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한국일보 웹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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