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가 서울, 자카르타, 요코하마, 토론토, 밴쿠버, 댈러스, 로스앤젤레스, 홍콩에 이어 대만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샤이니는 지난 11일 오후 4시(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신장체육관에서 'SHINee CONCERT “SHINee WORLD V” in TAIPEI'를 개최하고 6000여명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번 콘서트는 2015년 8월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열린 샤이니의 대만 단독 콘서트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해 시야제한석까지 추가 오픈했다.
공연에서 샤이니는 '1 of 1', '프리즘', '필 굿' 등 정규 5집 수록곡 무대를 비롯해 '링딩동', '루시퍼', '셜록' 등 화려한 퍼포먼스 무대, '방백 (Aside)', '이별의 길 (Farewell My Love)', '재연 (An Encore)' 등 감성적인 무대까지 총 24곡의 무대를 선사했다.
관객들은 공연 내내 기립한 채 한국어로 노래를 따라부르고 멤버들의 이름을 연호하는 등 열정적으로 콘서트를 즐겼다. 카드섹션, 플래카드, 풍선 등으로 다채로운 이벤트도 펼쳐 샤이니 멤버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대만 공연을 마친 샤이니는 오는 24일 태국 방콕 썬더돔(Thunder Dome)에서 'SHINee CONCERT “SHINee WORLD V” in BANGKOK'을 열고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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