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초여름 더위가 계속 될 전망이다.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면서 강원영동 지역에서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며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겠고, 강원영동북부는 낮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는 대기불안정으로 밤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북부,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에서 5㎜ 내외다.
오전 9시 아침 기온은 서울 21.7도, 인천 22.1도, 수원 22.2도, 춘천 19.6도, 강릉 18.7도, 청주 21.4도, 대구 19.5도, 대전 21.9도, 전주 21.7도, 광주 20.8도, 부산 20.2도, 제주 2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5도, 수원 27도, 춘천 25도, 강릉 20도, 청주 27도, 대구 24도, 대전 26도, 전주 25도, 광주 27도, 부산 20도, 제주 24도 등으로 평년보다 2~3도 가량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이나 '보통'으로 예상된다. 오존농도는 ‘보통’, 자외선 지수는 오후에 ‘약간 나쁨’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고, 내륙에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전혼잎 기자 hoi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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