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인지/사진=LPGA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전인지(2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올 시즌 4번째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인지는 1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케임브리지의 휘슬베어 골프장(파72ㆍ6,613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매뉴라이프 클래식(총상금 17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작성했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가 된 전인지는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렉시 톰프슨(미국)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으나 쭈타누깐에게 우승을 내주고 공동 2위에 만족했다.
쭈타누깐은 연장 18번 홀(파4)에서 약 7m 가까운 먼 거리 버디 퍼트에 성공하면서 둘을 누르고 우승과 함께 세계 랭킹 1위에 화려하게 등극했다. 리디아 고는 2015년 10월부터 이어온 85주 연속 1위 행진이 마감됐다.
전인지의 준우승은 올 시즌 네 번째다. 그는 3월 파운더스컵과 4월 롯데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에 올랐고 지난달 킹스밀 챔피언십에서는 단독 2위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 우승은 지난해 9월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이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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