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휘/사진=김민휘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김민휘(25)가 비록 첫 우승을 놓쳤지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역대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김민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ㆍ7,244야드)에서 열린 페덱스 세인트주드 클래식(총상금 64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7타를 때렸다.
김민휘는 최종 합계 9언더파 271타가 되며 찰 슈워젤(남아공)과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우승은 대니얼 버거(미국)에게 돌아갔다. 그는 김민휘와 함께 공동 9위에서 출발했지만 이날 버디만 4개 잡아내며 10언더파 270타로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PGA 데뷔 후 첫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공동 2위는 김민휘의 투어 개인 최고 성적이다. 김민휘는 2015년부터 PGA 투어에서 뛰었다. 그해 7월 바바솔 챔피언십, 지난해 8월 존디어클래식에서 거둔 공동 3위를 넘어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적표를 손에 쥐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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