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지난해 12월 최고혁신책임자를 CEO 직속으로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보험의 본원적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포석이다. 상품개발 및 계약체결, 보험금 지급에 이르기까지 보험CORE에 대한 전사적 혁신을 추진한다.
또한 IFRS17, 신지급여력제도 등 새로운 제도 도입에 대비한 계리 및 가정관리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한화생명은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빅데이터 및 모바일, 핀테크 역량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전통적 신용평가모형과 빅데이터 신용평가모형을 결합해 신용등급을 세분화한 중금리 대출 상품 ‘한화 스마트 신용대출’을 판매 중이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유사한 조건의 고객들에게 보험가입, 질병발생빈도, 노후준비, 신계약 가입현황 등의 통계정보를 제공하는 활동관리프로그램 ‘People Like You’는 현장의 FP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기존 보험금 지급 패턴을 반영한 ‘자동심사지급시스템’을 구축했다. 자동심사 지급시스템은 OCR(Optical Character Recognizer)과 클레임자동심사로 구성된다. OCR은 스캐닝된 보험금 청구서류의 문자를 자동 인식하여 보험금을 전산으로 접수 가능케 하는 시스템이다. 클레임자동심사는 OCR을 통해 접수된 청구건을 사전에 반영된 조건 분석을 거쳐 즉시 지급 가능건을 선별해 자동심사지급하는 시스템이다.
‘한화생명 모바일센터’ 앱은 스마트폰이나 테블릿PC의 앱 하나로 약 70여 가지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실손보험금 및 100만원 이하의 사고보험금은 고객센터 방문 없이 이 앱을 통해 손쉽게 청구 가능하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핀테크 생태계 육성을 위한 ‘드림플러스 63 한화생명 핀테크센터’도 출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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