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주력 자회사로서 IB-AM(Investment Banking-Asset Management, 투자은행-자산관리)이라는 장기성장 엔진을 발판으로 금융투자업 전반에서 업계 최상위권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앞으로 단순한 증권중개 업무 기반의 증권업을 넘어 규모의 경제를 통한 기업금융(IB) 및 실물결제의 자금 공급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지난해 11월 증자를 통해 자기자본 4조원대로 초대형IB 기준을 확보했다.
지난해 한국투자증권 IB 부문은 IPO, 프로젝트금융, 유상증자 회사채 인수 등 대부분의 사업 부문에서 시장리더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IPO 시장에 등장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두산밥캣, 넷마블게임즈 등 초대형 딜의 상장주관을 모두 휩쓸며 IPO 시장의 최강자임을 공고히 했다. 코스닥시장에도 적극 참여해 가장 많은 기업들의 IPO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또 다수의 해외기업 IPO에도 참여, 가시적인 성과를 올렸다. 국내에 해외법인의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상장시키는 3건의 거래(엘에스전선아시아 810억, 화승엔터프라이즈 1,176억, 두산밥캣 9,008억)을 성공적으로 주관했고, 해외법인 국내SPC 상장이라는 첫 사례를 만들기도 했다.
특히, 국내외 부동산투자시장을 개척해 새로운 수익원으로 발전시켰다. 한국투자증권은 대체투자의 핵심인 수익형 부동산의 경우 인수를 통해(외형 거래금액 기준) 지난해 약 2조4,000억원에 이르는 급성장을 이루었으며, 자산매입금액 기준 실무부동산 인수시장에서 Market Share 약 40%로 독보적인 1위를 달성했다. 지난해 해외부동산만 약 1조4,000억원을 인수한 바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수익형 부동산투자를 위한 3대 원칙을 준수하고, 주요 도시에 이취한 우량임차인이 임차하는 수익형 부동산을 선별하되 합리적 가격매입 전략을 추구해 고객이익 추구, 고객 동반성장이라는 경영철학을 실현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2020년 ‘아시아 최고 투자은행 진입’이란 중장기목표를 이루기 위해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힘쓰고 있다.
국내 금융기관 중 아시아시장에 가장 적극적으로 진출하여 다양한 경험을 축적하였으며, 특히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등과 연계된 직접투자, 금융자문 서비스, 인수중개업무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 중이다. 이를 통해 최근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신흥 아시아 국가들의 경제발전에 기여하면서 고객에게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2016년 우리은행 지분 4% 인수에 성공했고, 올해 한국금융지주가 58%의 지분을 보유한 카카오뱅크가 출범할 예정이다.
이처럼 국내 금융투자회사 중 가장 다변화되고 안정적인 기반을 구축한 결과, 순이익에서도 2011년 이후 3년 연속 1위, 2014-2016 2위에 이어 FY2017 1분기 1,301억원을 기록하며 업계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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