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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 현장 경험 풍부한 대표적 ‘조사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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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 현장 경험 풍부한 대표적 ‘조사통’

입력
2017.06.1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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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 국세청 제공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 국세청 제공

11일 국세청장에 내정된 한승희(56) 서울국세청장은 1991년 국세청 사무관(행정고시 33회)으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 서울국세청 조사4국장, 국세청 조사국장 등을 거친 정통 세무 관료다.

국회 청문 대상인 한 후보자는 행시 출신으로는 드물게 본청뿐 아니라 지방청(대구국세청 조사1국장)에서도 두루 경험을 쌓았다. 특히 2014년 8월부터 2년 4개월 간 국세청 조사국장을 지낼 때는 디지털포렌식(컴퓨터나 휴대폰 등 각종 저장매체 또는 인터넷 상에 남아 있는 각종 디지털 정보를 복원하고 분석해 증거나 단서를 찾는 수사기법) )과 빅데이터(디지털 환경에서 수집되는 방대한 규모의 데이터) 등을 활용한 조사 기반을 마련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재관으로 3년 근무한 데다가 국세청 국제조사과장, 국제조세관리관을 거쳐 국세조세 분야의 이론과 실무 전문성도 높다. 국제조세관리관 재직 시절인 2013년에는 제주 아시아국세청장회의(SGATAR)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온화하면서도 치밀한 일처리로 직원들 신망도 두텁다. 국세청 관계자는 “10여년간 국선도로 몸과 정신을 수련할 정도로 자기관리에 철저한 분”이라며 “인문ㆍ사회 과학 분야 서적에도 심취하는 등 전형적인 '노력형' 관료”라고 평가했다. 세종=이현주 기자 memory@hankookilbo.com

▦경기 화성(56)

▦고려고ㆍ서울대 경제학과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ㆍ서울국세청 조사4국장ㆍ국세청 조사국장ㆍ서울국세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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