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김태균/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한화가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
한화 김태균(35)은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경기 전 병원으로 급히 이동했다. 왼 손 검진을 위해서다. 김태균은 이날 훈련을 하던 중 베팅 게이지 근처에서 동료 가 휘드른 배트에 손등을 맞았다. 아이싱 치료를 하던 그는 병원으로 이동했다.
갑작스런 김태균의 병원행에 한화는 걱정이 가득했다. 한화는 전날(10일) 외국인 투수 오간도가 옆구리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여기에 중심타자 김태균까지 이탈하게 되면 한화의 전력에도 치명타를 입을 수 밖에 없다. 이상군 한화 감독은 "선발 명단을 다 짜놨는데 (검진 결과를 보고)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며 입맛을 다셨다.
하지만 다행히 큰 부상을 피했다. 한화 관계자는 "CT와 엑스레이 검진 결과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태균은 이날 5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대전=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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