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박수홍이 세계 젊은이들 사이에서 클러빙에 도전한다.
11일 저녁 9시 15분에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박수홍이 크루즈를 타고 환락의 섬 이비자로 출항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클럽 크루즈’는 배 전체가 클럽으로 꾸며진 대형 크루즈였다. 전세계 각국에서 모인 클러버들로 북적이는 곳에서 박수홍은 금세 적응했다. 박수홍 일행은 금발 미녀들이 서있는 메인 스테이지 올라 춤과 음악을 즐기기 시작했다. 스페셜 게스트이자 직접 디제잉을 하는 박명수도 “수홍이가 내 친구지만 정말 잘 논다” “필 받는게 남다르다”며 감탄했다.
12시간에 항해 끝에 이비자섬에 도착했다. 박수홍 일행은 배에서 내리자 마자 누드비치로 향했다. 호텔에 들러 짐을 풀고 해변으로 가자는 돈스파이크에게 박수홍은 “시간이 지체되면 해가 진다. 해가 떠 있을 때 가야 한다”고 주장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박수홍의 어머니는 박수홍의 과한 모습에 “내가 낳았지만 저럴 줄은 몰랐다. 정말 벗으면 어떻하냐. 저 나이에 도대체 왜 저러냐?”라며 시종일관 초조한 모습을 보였다.
처음으로 출연한 스페셜 게스트 박명수는 “VCR을 보며 미쳐보긴 처음이다. 마음은 이미 저기에 있다”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고, 토니안의 어머니도 “오늘 수지 맞았네”라며 박수홍의 과한 흥에 크게 감탄하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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