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가 '인기가요' 1위에 올랐다.
11일 낮 12시10분 방송된 SBS '인기가요'(MC 진영, 지수, 도영)에는 FT아일랜드, 하이라이트, 세븐틴, 아이콘, 효연, 대현, 아스트로, 에이프릴, 우주소녀, 데이식스, 청하, 모모랜드, 크나큰, 맵식스, 더 이스트라이트, 엘리스가 출연했다.
'K팝스타6' 출신 소희가 속한 엘리스와 10대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는 각각 소녀와 소년의 상큼한 매력을 내뿜었다. 맵식스는 세련된 남성미를 발산했으며 크나큰은 감성적인 노래로 마음에 와닿았다. 모모랜드는 EDM 버전 '어마어마해'로 신나는 무대를 만들었다.
아이오아이 출신 청하는 '와이 돈츄 노'(Why Don’t You Know)로 데뷔 무대를 가졌다. 청하의 퍼포먼스 능력이 돋보이는 무대와 트로티컬 하우스 사운드의 트렌디함이 어우러졌다. 데이식스는 첫 정규 앨범 발표와 함께 '에브리 데이식스' 프로젝트 6월 신곡 '반드시 웃는다'로 인사했다. B.A.P 대현은 잊혀지지 않는 상대를 그림자에 비유한 가사가 돋보이는 '섀도'로 솔로 무대를 꾸몄다.
에이프릴은 '메이데이'로 절정에 오른 미모를 과시했으며 아스트로는 '베이비'로 이전보다 성숙미를 뽐냈다. 효연은 두 번째 솔로 활동 마침표를 찍었으며 아이콘은 '블링블링'으로 스웨그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세븐틴은 감성적인 멜로디와 인상적인 퍼포먼스가 가득한 '울고 싶지 않아' 무대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우주소녀는 한층 발랄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기적 같은 아이'로 컴백 무대 포문을 연 우주소녀는 타이틀곡 '해피' 무대에서 치어리딩 콘셉트로 등장해 신나는 시간을 선물했다. 리패키지 앨범으로 돌아온 하이라이트는 '콜링 유'로 부드러운 목소리를 들려줬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FT아일랜드는 데뷔곡 '사랑앓이'를 새롭게 편곡한 버전으로 신선함을 안겼으며 밴드 사운드가 몰아치는 '윈드'로 쾌감을 선사했다.
이날 1위 후보는 싸이, 씨스타, 트와이스였다. 세 팀 모두 출연하지 않은 가운데 1위는 트와이스에게 돌아갔다. 트와이스는 활동이 끝났음에도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화보]티아라 효민, 완벽한 보디라인 과시 '꾸미지 않은 섹시미'
[Hi #하하랜드]동물 위한 프로? “꿈보다 해몽이 더 크다”
키디비 "성폭력법 나약해..블랙넛 고소 취하 생각 없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