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스타펜코/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세계 랭킹 47위의 옐레나 오스타펜코(20·라트비아)가 프랑스오픈 정상에 올랐다.
오스타펜코는 1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 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시모나 할렙(4위·루마니아)을 2-1(4-6 6-4 6-3))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오스타펜코는 1세트를 먼저 내주며 궁지에 몰렸고, 2세트에서도 0-3으로 끌려갔다. 하지만 상대를 흔들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2세트를 가져왔다. 최종 3세트에서는 더 거세게 몰아붙여 승기를 잡았다.
오스타펜코는 '깜짝' 우승으로 1933년 마거릿 스크리븐(영국) 이후 84년 만에 비시드 선수로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정상에 오르는 진기록까지 세웠다. 라트리바 출신 중 우승자는 오스타펜코가 처음이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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