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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르꺼러-명현만의 로드FC 대결, 8초 만에 무효 처리된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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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르꺼러-명현만의 로드FC 대결, 8초 만에 무효 처리된 까닭

입력
2017.06.1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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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현만에게 급소를 맞고 고통스러워하는 로드FC 아오르꺼러(가운데 뒤)./사진=로드FC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아오르꺼러(중국)가 명현만의 로우킥에 급소를 맞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39' 무제한급 경기에서는 명현만과 아오르꺼러가 대결을 벌였다. 하지만 경기는 1라운드 시작 8초 만에 중단됐다. 명현만의 오른발 킥이 아오르꺼러의 급소를 향한 탓이다.

아오르꺼러는 급소를 맞고 그 자리에서 주저앉아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심판은 경기를 재개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고 두 사람의 경기는 노콘테스트(무효)가 선언됐다.

아오르꺼러는 경기 종료 후에도 한참을 케이지 안에 누워있다가 부축을 받고 일어나 병원을 옮겨졌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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