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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 K뷰티 인기 업고 해외 럭셔리화장품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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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 K뷰티 인기 업고 해외 럭셔리화장품 시장 공략

입력
2017.06.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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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의 K뷰티 바람을 타고 올해도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우선 중국, 일본, 미국, 대만, 베트남 등 해외 법인이 진출해 있는 기존 시장의 공격적인 시장 확대와 더불어 캐나다, 러시아, 중동 등 세계 20개 이상 국가에 진출해 K뷰티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궁중화장품 브랜드 ‘후’는 궁중처방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품질, 화려한 디자인, 궁중문화 럭셔리 마케팅으로 기존의 한방화장품을 뛰어넘는 차별화된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국내는 물론 중국, 싱가포르 등 해외 10여 개국에서 높은 성장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2003년 ‘후’ 브랜드를 처음 출시한 이래 국내 화장품 단일 브랜드 중에서는 가장 빠른 속도로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베트남 호치민 다이아몬드백화점 내 LG생활건강 숨37 매장(위)과 후 매장(아래)
베트남 호치민 다이아몬드백화점 내 LG생활건강 숨37 매장(위)과 후 매장(아래)

LG생활건강은 ‘후’ 브랜드의 성과에 이어, 자연?발효화장품 브랜드인 ‘숨37’ 또한 지난해 전년대비 82%의 높은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허브화장품 ‘빌리프’는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중 처음으로 미국에 진출, 세계 최대 규모의 코스메틱 편집샵인 세포라 미국 뉴욕과 보스턴, LA,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동서부 주요 도시 약 100여 개 매장에 입점했다.

럭셔리 화장품 외에 LG생활건강은 브랜드숍인 더페이스샵을 통해 해외에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다. 2004년 싱가포르 를 시작으로 해외 33개국에 진출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더페이스샵은 베트남에 60여 개, 태국 50여 개, 인도네시아에 7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등 동남아 지역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이슬람 국가에서는 라마단 세트 및 라마단을 위한 매장 전시물을 제작하는 등 국가 특성에 맞는 프로모션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또 미국에서는 뉴욕 맨하탄의 소호(SOHO) 매장을 시작으로 현재 미국 동서부지역에 40여 개의 단독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중동에서는 요르단,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6개국에 60여 개 매장을 운영, 현지 소비자들의 다양한 피부색에 맞춘 제품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개개인의 피부타입 및 고민에 따라 최적화된 화장품을 제안하는 맞춤형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올해 1월 CNP차앤박 화장품이 선보인 맞춤형 화장품 ‘ReMede by CNP(르메디 바이 씨앤피)’가 대표적이다. 르메디 매장을 방문하면 피부전문가와의 개별 피부 측정 인터뷰를 통해 라이프 스타일 및 피부 고민을 확인하고, 피부 상태를 과학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기반으로 1대1 레시피를 추천하고, 최종 레시피로 위생적이고 안전한 혼합실에서 혼합, 고유 제품 번호와 이름이 라벨링된 ‘나만의 세럼Ex’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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