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아시아 미(美)의 정수를 세계에 전파하겠다는 기업 소명,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Asian Beauty Creator)’의 실현을 위해 정진해 왔다.
1945년 창립 이래, 서구화로 인해 잊혀졌던 아시아 속 진정한 아름다움과 가치를 찾아내 세상과 소통하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 왔다. 또 아모레퍼시픽만이 창조할 수 있는 아름다움은 ‘아시안 뷰티’에 있음을 깨닫고 이를 창출하고 계승해 나가고자 노력했다. 더불어 이를 전 세계 고객에게 전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에도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아모레퍼시픽은, 1990년대 초부터 글로벌 브랜드 전략을 추구하며 중국과 프랑스에 공장을 설립, 현지 생산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00년대 이후 글로벌 시장 확장 및 성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중화권, 아세안, 북미 등 3대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중동, 서유럽 등 신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를 본격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사업 성과를 살펴보면 이러한 목표 달성에 대한 전망이 밝음을 확인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매출은 2016년 (K-IFRS 기준) 1조6,968억원을 달성했으며, 이는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한 수치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한 4,770억원, 영업이익은 11% 증가한 881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사업은 5대 글로벌 챔피언 브랜드(‘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이니스프리’, ‘에뛰드하우스’)를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 진입을 가속화하며 고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아시아 사업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9% 늘어난 4,488억원을 달성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홍콩과 중국에서 구축한 브랜드 이미지를 기반으로 라네즈를 아시아 브랜드화하는 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라네즈는 2003년 싱가포르 중심 상권에 있는 고급백화점에 진출하여 아세안 시장을 향한 이미지의 발신지 역할을 하고 있으며,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서도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아세안 지역의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자 말레이시아 조호르 주(州)에 위치한 누사자야 산업지역에 해외생산 법인을 새로 설립했다. 아모레퍼시픽이 새롭게 선보일 생산기지는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해외 생산기지 설립은 프랑스(사르트르), 중국(상해)에 이은 세 번째로, 유리한 입지를 갖춘 새로운 생산기지를 통해 점차 중요해지고 있는 아세안 시장에서의 성장세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 본격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글로벌 고객들의 피부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해외 기관들과의 공동연구는 물론, 현지 고객의 피부 연구, 성향 분석의 과정을 거쳐 현지 고객의 니즈에 가장 적합한 브랜드와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