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석(56) 신임 국토교통부 1차관은 국토부 안에서도 핵심 보직을 두루 경험한 인물로 꼽힌다. 1962년 경남 밀양 출신으로 배재고와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했다. 기술고시 22회에 합격해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
대부분 행정고시 출신이 맡아 온 국토정책국장,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냈고, 수자원국장, 철도국장, 기획조정실장도 거쳤다. 부부 고위 공무원으로 유명한데, 그의 아내는 조달청 첫 여성국장 및 지방청장에 오른 장경순 서울지방조달청장이다.
변태섭 기자 liberta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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