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구미시 경운대 임상병리학과 박상욱ㆍ권기상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7 지역대학 우수과학자 지원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들은 향후 3년간 총 1억5,000만원씩 지원받아 연구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박 교수는 정확한 병의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크론병(Crohn’s Disease)에 대한 것으로 면역수용체 NOD2와 자가 포식을 연구로 크론병에 대한 기초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권기상 교수는 소포체 내에 분비단백질이 분비되지 못해 쌓이면서 발생되는 소포체 샤페론의 분비조절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다.
프라임 대형사업을 비롯해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등과 같은 국책사업을 수행중인 경운대는 이번 지역대학 우수과학자 지원사업 대상자 최종선정을 통해 교수 연구역량 분야에서도 큰 영향력을 발휘할 전망이다.
또 교수의 전공역량 향상을 위한 기초과학자 연구사업을 수행함으로써 교수의 연구역량이 한층 향상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됐다.
박상욱 교수는 “앞으로 3년간 과제수행을 함에 있어 모든 역량을 쏟아내 성공적인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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