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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건, 3년만의 드라마 복귀 "설레고 긴장된다"

입력
2017.06.0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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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건이 3년여만의 드라마 출연을 앞두고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엘엔컴퍼니
유건이 3년여만의 드라마 출연을 앞두고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엘엔컴퍼니

배우 유건이 '달콤한 원수' 첫방송을 앞두고 본방 사수를 부탁했다.

소속사 측은 공식 포스트 및 V앱을 통해 오는 12일 첫방송 예정인 SBS 새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극본 백영숙, 연출 이현직)에서 최선호 역을 맡은 유건의 영상을 공개했다.

유건은 "이번에 '달콤한 원수'라는 드라마를 찍게 됐다. 저는 최선호라는 역할을 맡게 됐다"고 운을 띄우며 "굉장히 달콤 살벌한 로맨스도 있고, 그 안에 반전도 있고, 또 여러분들이 생각 하시는 조금은 살벌한 이야기들도 있어서 스릴 있고 재미있는, 때로는 웃음을 지으면서 볼 수 있는 드라마"라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저도 굉장히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비치는 거라 설레고 또 긴장되는 마음으로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많이 시청해주시고 보시면서 웃으시고, 화도 내시고, 같이 아파하며 공감해 주신다면 감사하겠다. 끝나는 날까지 몸 건강히 여러분께 좋은 작품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촬영하겠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달콤한 원수'는 거짓 세상에 맞장 선언을 날린 '마장동 마녀 칼잡이' 오달님(박은혜 분)의 통쾌한 인생 역전극이자 철천지 원수에서 달콤한 연인이 되는 오달님과 최선호의 로맨스가 그려질 멜로 드라마다.

유건은 집안, 학벌, 능력, 비주얼까지 모든 것을 갖춘 완벽한 본부장 최선호를 연기한다. 3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를 앞두고 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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