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엠파크는 2011년 인천 서구 가좌동에 국내 최대 규모의 중고차 매매단지인 엠파크를 오픈하며 중고차 사업을 시작했다. 설립 당시 ‘엠파크타워’, ‘엠파크랜드’로 구성된 매매단지는 백화점과 테마파크 형태를 결합한 초대형 자동차 매매단지로서 약 7,000여 대의 차량을 동시에 전시할 수 있으며, 110여 개의 매매상사가 입점해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매매단지였다. 동화엠파크는 매매단지를 시작한 이래 현대식 구매환경 조성, 국내 최초의 소비자 보호를 위한 엠파크 자체 고객센터 운영, 전시장 내 매물과 엠파크 홈페이지의 매물이 100% 일치되는 입출고 관리시스템 구현, 직영 성능점검장 운영 등으로 중고차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지속적으로 개선, 발전시켜 왔다.
여기에 동화엠파크는 지난해 10월 기존 매매단지 인근에 세 번째 매매단지인 ‘엠파크허브’를 추가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9층까지 연면적 9만4938㎡의 엠파크허브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측면 모두 동화엠파크가 그간 중고차 유통업을 운영하면서 축적된 노하우가 집약돼 있다. 엠파크허브에는 소비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원스톱 중고차 쇼핑이 가능하도록 했을 뿐만 아니라 이에 기반한 안심 구매 및 거래 신뢰도를 강화했다. 우선 검색한 중고차 매물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고객이 매매단지 내에서 종사원을 만났을 때 NFC 태그가 부착된 종사원증을 키오스크의 NFC 마크에 가까이 대면 해당 종사원의 정보를 키오스크에서 바로 확인할 수도 있다.
한편 엠파크허브에는 동화엠파크가 지난해 12월 출범시킨 동화캐피탈도 입점해 있어서 소비자들은 저렴한 금융 상품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시스템들을 바탕으로 엠파크는 평균 2분에 1대꼴로 중고차가 판매되면서 국내에서 가장 많은 소비자가 찾는 중고차 매매단지로 자리잡았다.
한편 동화엠파크는 엠파크의 다양한 중고차 전문가들이 직접 나서는 딜러양성교육과정을 국내 최초로 지난 3월 개설했다. 중고차 시장 구조에서부터 차량 매입 및 판매, 전산화 작업뿐만 아니라 고객관리 방법과 차량 성능점검 실습까지 교육한다. 동화엠파크의 딜러양성교육은 교육 자체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수료자들에 대한 취업과 연계해 엠파크 매매단지에 입점한 상사에 취업을 지원한다.
현재 국내 중고차 시장은 신차 거래량 대비 약 2배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선진국의 경우 3배 이상의 거래 규모를 나타낸다. 이에 비춰 보면 중고차 업종은 향후 큰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 잠재력만큼 고객들의 신뢰를 얻으려면 선진화된 중고차 문화 구축이 필수다. 동화엠파크는 동시 차량 전시 대수 1만 대를 넘는 매매단지 간의 시너지, 딜러양성교육 등의 고객 신뢰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 중고차 문화를 리드해 가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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