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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 5G통신기술 기반 뉴ICT 선도 ‘첫번째 펭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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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 5G통신기술 기반 뉴ICT 선도 ‘첫번째 펭귄’

입력
2017.06.0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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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ICT업계에 불고 있는 인공지능 서비스 열풍엔 ‘퍼스트 펭귄’이 있다. 바로 지난해 9월 국내 최초로 음성인식 인공지능(AI) 디바이스 ‘누구(NUGU)’를 출시한 SK텔레콤이다.

SK텔레콤은 음성인식 인공지능 서비스뿐 아니라, 마케팅·플랫폼·인프라 등의 영역에서 퍼스트 펭귄의 역할을 해 왔다. ▦업계 최초의 세그먼트 마케팅 ‘TTL’ ▦’T맵’ ‘T전화’ ‘멜론’ 등 각종 세계 최초의 플랫폼 ▦늘 최선두의 자리를 지켜 온 통신인프라 등을 통해 선도의 역사를 써 온 것이다.

지난해 SK텔레콤 본사 강당에서 5G 로봇을 시연하는 모습
지난해 SK텔레콤 본사 강당에서 5G 로봇을 시연하는 모습

SK텔레콤은 이제 새로운 선도의 역사를 쓸 준비를 하고 있다. 앞선 5G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자율주행·IoT 등 New ICT 영역에서도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글로벌 선도기업 및 스타트업들과 개방-협력의 장이 되는 New ICT 산업 생태계 조성·육성에 5조원, 5G 등 미래형 네트워크에 6조원 등 3년간 총 11조원을 투자키로 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전방위로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은 “New ICT 생태계 조성에 5조원의 투자가 진행되면 전후방 연관산업들의 새로운 성장 기회로 이어져 약 9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6만여 명에 달하는 취업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SK텔레콤은 5G 통신기술 선점에도 박차를 가해, 5G를 4차 산업혁명의 고속도로 역할이자 다양한 미래 서비스·기술·혁신을 운반하는 혈관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올해 5G 시범서비스에 돌입하고, 2019년까지 5G 상용화를 위한 준비를 모두 마칠 방침이다.

5G 상용화를 위한 글로벌 표준화 작업과 핵심기술 개발도 주도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부터 AT&T, 도이치텔레콤, 에릭슨 등 15개 글로벌 이동통신 및 장비업체로 이뤄진 ‘5G 글로벌 공동 협력체’에 국내 통신사로는 유일하게 참여해 5G 표준화 작업을 주도하고 있다.

SK텔레콤이 지난해 9월 출시한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
SK텔레콤이 지난해 9월 출시한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

아울러 SK텔레콤은 ‘지능화’가 핵심인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인공지능 기술을 2011년부터 준비해 왔다. 5년간의 준비 끝에 지난해 9월 음성인식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를 탑재한 스피커형 디바이스를 선보였다. 이통업계에서 찾아볼 수 없던 파격적인 시도에 대해 시장 역시 뜨거운 반응을 보여, 첫 생산 물량 2000대가 출시 이틀 만에 모두 판매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킨 데 이어 현재 10만 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또, SK텔레콤은 자율주행 기술의 기반이 될 ‘T맵’의 정밀도를 지금보다 10배 높인 ‘HD T맵’으로 진화시켜 시장을 선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11일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한 엔비디아와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4차 산업혁명을 이끌 SK텔레콤 기술은 또 있다. 바로 ‘양자암호통신’이다. 양자암호통신은 데이터 해킹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영역에서 현재 보안 솔루션을 대체할 ‘국보급 기술’로 손꼽힌다.

이밖에 SK텔레콤은 국내 IoT 분야의 생태계 확장을 위해 ‘IoT오픈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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