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ㆍ11일 대구엑스코 5층
고구마웨딩 주최 180여 업체 참가

15년 전통의 웨딩 업체인 고구마웨딩이 10ㆍ11일 대구엑스코 5층에서 ‘TBC웨딩박람회’를 연다. 고구마웨딩은 ‘고르자, 구속 받지 말고, 마음대로’의 첫 글자를 딴 것으로, 대구웨딩연합회가 이름을 바꾼 것이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180여 웨딩관련 업체가 참가하는 전국 최대규모로, 해외명품 구매시 백화점 상품권을 주는 등 저렴한 비용으로 혼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방문객 모두에게 결혼에 필요한 체크리스트와 소정의 사은품도 증정한다. 또 예식 드레스를 입고 촬영하는 ‘리본촬영’ 이벤트를 올해 처음 연다.
고구마웨딩은 지역에서 유일하게 경영혁신형 중소기업(MAIN-BIZ) 인증을 획득했고, 2013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경애(37)고구마웨딩 대표는 “알차게 준비했고, 참가 업체도 여느 웨딩박람회에 2배를 가까이 되는 만큼 결혼에 관한한 모든 것이 다 갖추었다고 생각한다”며 “지역 최대, 최고 웨딩박람회의 위상에 걸맞은 만족도를 자신한다”고 밝혔다.
김광원기자 jang7501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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