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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 윤종신 "시크한 전미라, 딱 내 스타일"

입력
2017.06.08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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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이 '하트시그널'에 출연 중이다. 채널A 제공
윤종신이 '하트시그널'에 출연 중이다. 채널A 제공

윤종신이 아내 전미라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최근 진행된 채널A '하트시그널' 녹화에서 윤종신은 '연희동 수지'로 남심을 흔든 서지혜의 특급 애교와 눈웃음을 관찰하던 중 "애교 많은 여자도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나는 시크하고 센 여자가 좋다. 아내 전미라가 딱 내 스타일"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시크하고 당당한 여자가 내 사람이 되었을 때 엄청 큰 성취욕이 느껴졌다"고 고백하며 아내 전미라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이를 듣던 신동은 "윤종신의 말에 적극 동의한다. ‘김치찌개 먹을래?’라고 물었을 때 ‘싫어 된장찌개’라고 화내는 스타일을 좋아하는 남자들이 의외로 많다"고 맞장구를 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트시그널'은 9일 밤 11시 11분 방송된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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