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노사관계 모델 구축 강조

더불어 민주당 이용득 의원이 7일 오후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에서 ‘4차 산업혁명 극복을 위한 한국형 중앙노사관계 모델 구축의 필요성’을 주제로 노동법 특강을 했다.
이 의원은 학생 250여명이 참석한 특강에서 “한국은 주요 선진국과 달리 정부 주도의 압축경제성장정책으로 인해 노사관계와 사회적 대화를 위한 시스템을 제대로 만들지 못했다”며 “산업 4.0시대의 한국형 노사관계를 위해 비정규직, 소기업 등 1,800만명에 이르는 노동 취약계층의 대변 기구인 ‘한국형 노동회의소’를 만들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한국형 노동회의소’는 기존 노조에 소외된 모든 노동자를 의무가입 시킨 뒤 고용보험기금을 재원으로 이들의 이해를 대변하는 기구라고 설명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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