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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UEFA 챔스 베스트11서 제외…발롱도르 수상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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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UEFA 챔스 베스트11서 제외…발롱도르 수상 먹구름

입력
2017.06.0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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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EPA연합뉴스
리오넬 메시. EPA연합뉴스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이 6일(현지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베스트 11을 발표한 가운데, 역대 발롱도르 최다 수상자 리오넬 메시가 명단에서 제외됐다. 명단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한 레알 마드리드 소속 선수들이 다수 포함됐으며, 메시는 테어 슈테겐(바르셀로나), 사미 케디라(유벤투스),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등 6명의 선수들과 함께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베스트 11 선정은 매년 한 차례 시상하는 발롱도르와는 별개이지만,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풋볼이 선정했다는 점에서 메시에게 좋은 징조는 아니다. 메시는 2009∼12년과 2015년 모두 5차례에 걸쳐 발롱도르를 거머쥐었다. 호날두는 2008년과 2013∼14년, 2016년 4번 발롱도르를 차지해 올해도 수상할 경우 메시와 최다 수상 타이틀을 나눠 가지게 된다. 한편 올해 프랑스풋볼의 챔피언스리그 베스트 11에는 메시 대신 이번 시즌 부진했다는 평가를 받는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 선수로는 유일하게 포함됐다. 이밖에 호날두와 세르히오 라모스, 마르셀로, 루카 모드리치 등 레알 마드리드 4명, 잔루이지 부폰, 다니 알베스, 레오나르도 보누치, 파울로 디발라 등 유벤투스 4명, 파비뉴, 토마 르마르 등 AS모나코 2명이 올 시즌 최고의 선수들로 꼽혔다. 앞서 UEFA가 5일 발표한 이번 챔피언스리그 18인의 스쿼드에는 네이마르가 빠지고 메시가 포함됐다. 호날두와 라모스, 부폰 등 외에 얀 오블락(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카세미루, 이스코(이상 레알 마드리드) 등이 이 명단에 들어갔다.

요미우리의 몰락…42년 만의 11연패

일본프로야구 최고 명문 구단인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42년 만에 11연패의 굴욕을 당했다. 지난 6일 세이부 라리온스와 인터리그 원정경기에서 5-8로 역전패한 요미우리는 지난달 25일 한신 타이거스전(1-6 패)부터 11경기를 내리 졌다. 7일 스포츠닛폰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요미우리가 11연패를 경험한 건 나가시마 시게오 감독 부임 첫해였던 1975년 9월 이후 42년 만이자 구단 역사에서 두 번째다. 당시에는 한 차례 무승부가 끼어 있어 11경기에서 11패는 창단 후 처음이다. 1975년은 일본시리즈 우승 22회에 빛나는 요미우리가 유일하게 최하위에 그친 해다. 올 시즌 23승31패가 된 요미우리는 센트럴리그 6개 팀 중 5위로 내려앉았다. 꼴찌 야쿠르트 스왈로스에도 2.5경기 차로 쫓기는 신세다. 일본프로야구 최다 연패 기록은 1998년 지바 롯데의 18연패(1무 포함)다. 센트럴리그에서는 1970년 야쿠르트의 16연패가 최다다. KBO리그에선 1985년 삼미 슈퍼스타즈의 18연패가 불명예 기록으로 남아 있다.

3대3농구 도쿄올림픽 세부종목으로 추가될 듯

3대3 농구가 2020년 도쿄올림픽 추가종목으로 채택될 전망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최근 내부 검토 결과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가 추천한 60여 개 종목 가운데 농구에 3대3경기를 세부종목으로 추가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7일 알려졌다. 3대3 농구의 채택 여부는 9일 스위스 로잔 IOC 집행위원회에서 결정된다. IOC가 지난 2014년 12월 중·장기개혁 플랜 ‘올림픽 어젠다 2020’을 채택, 개최도시가 추가 종목을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가 추천한 3대3경기가 집행위를 통과하면 농구는 참가선수 96명으로 출전쿼터를 늘릴 수 있게 된다. 코트를 반으로 잘라 ‘하프코트’에서 진행되는 이 경기는 애초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당시 치러질 듯했으나 리우조직위원회가 다른 정식종목 준비에 허덕이는 바람에 제동이 걸렸다. 패트릭 바우만 국제농구연맹(FIBA) 사무총장은 최근 AP통신과 인터뷰에서 “가장 뛰어난 도시형 팀 경기는 3대3 거리농구”라며 3대3농구의 집행위 통과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국제농구연맹(FIBA)은 3대3경기에 남녀 각 1개씩의 금메달을 예상하고 있다. 스케이트보드과 스포츠클라이밍은 지난해 도쿄올림픽 ‘티켓’을 확보했다.

카타르, 한국전 앞두고 북한과 평가전… 2-2 무승부

한국축구대표팀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 같은 조에 속해 있는 카타르가 북한과 친선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카타르는 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한과 평가전에서 두 골을 먼저 넣었지만, 연달아 실점하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카타르는 전반 32분 압델카림 하산이 선취 골을 넣어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다. 후반 10분엔 아크람 체스트가 추가 골을 넣어 2-0으로 도망갔다. 그러나 카타르는 후반 막판 체력저하로 연달아 두 골을 허용했다. 후반 18분 첫 골을 허용한 뒤 후반 27분 김유성에게 동점을 내주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카타르는 6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8위이고, 북한은 114위다. 한국은 43위로 아시아 국가 중 2위를 달리고 있다.

여자 U-19 대표팀 감독에 정성천 선임

대한축구협회가 여자 U-19 대표팀 사령탑에 정성천(46) 여자 대표팀 수석코치를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정성천 신임 여자 U-19 대표팀 감독은 지난 4월 평양 원정으로 치러진 2018 아시안컵 예선에 나섰던 여자 대표팀의 수석코치로 여자 U-20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U-20 월드컵에 세 차례(2012년·2014년·2016년)나 출전한 베테랑 지도자다. 여자 대표팀 수석코치를 겸하는 정 감독은 오는 10월 중국 난징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U-19 챔피언십을 통해 2018년 FIFA 여자 U-20 월드컵 본선 티켓에 도전한다. 올해 AFC U-19 챔피언십에서 일본, 호주, 베트남과 같은 조에 묶인 한국 여자 U-19 대표팀은 대회 3위 이상 입상하면 5회 연속 여자 U-20 월드컵 출전권을 따낸다. 오는 8월 대만에서 열리는 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하는 여자 대학 선발팀 감독에는 정연삼 울산과학대 감독(47)이 선임됐고, 내년 AFC U-16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남자 U-15 대표팀 감독은 김정수(42) 대한축구협회 유소년 전임지도자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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