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는 김찬석(광고홍보학과)교수의 학술논문 ‘사회적 자본 재탐색(Revisiting social capital)’을 미국 언론학회(AEJMC)에서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완수 동서대 교수와 공동 연구한 이 논문은 한국 사회의 파워 엘리트들이 일간신문 인물면을 통해 사회적 자본을 어떻게 구축하는지를 계량적으로 측정했다.
논문은 한국 신문의 인물면이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사회적 자본을 축적하는데 중요한 매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논문은 오는 8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AEJMC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김 교수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 정부·기업의 신뢰 제고를 위한 대안 찾기 연구에 앞장서고 있다. 또 정부 기관이나 기업체를 상대로 다양한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 말 서울에서 열린 세계금연의 날 기념식에서 금연 광고홍보 캠페인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 표창을 받았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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