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영천호국원에서 6ㆍ25한국전쟁 참전 프랑스 영웅들을 만나보세요.”
국립영천호국원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달 말까지 충령당 호국영웅홀에서 ‘6ㆍ25한국전쟁 참전 프랑스대대 특별사진전’을 연다.
이번 사진전은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와 프랑스 정부가 공동 주관하는 2015ㆍ2016 한불 상호 교류의 해를 기념하기 위한 전시회로 6ㆍ25전쟁에서 우리나라를 위해 싸운 프랑스대대의 활약상을 담은 희귀 사진 27점을 만날 수 있다.
이 사진은 프랑스군 영상홍보팀이 소장하고 있는 자료로 한국전쟁 당시 프랑스 군인들이 직접 촬영하거나 프랑스 국방 영화 서비스 사진작가가 찍은 자료로 당시 프랑스 군부대의 병영 생활상과 치열했던 전시상황, 전우애를 리얼하게 담고 있다.
국립영천호국원 우동교 원장은 “영천호국원을 찾는 많은 내방객들이 사진전을 관람, 우리나라의 자유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프랑스군의 용기와 희생에 감사한 마음을 갖고 안보의식을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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