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사업 참여 사업가, 단체에 재정지원

충남 천안시가 원도심 활성화 방안으로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할 청년창업가와 활동공간조성 지원자 등을 모집한다.
7일 천안시에 따르면 구도심인 동남구 대흥동일대 ‘명동거리’활성화를 위해 ▦청년활동공간조성사업 ▦다문화공생프로그램 ▦특화거리조성사업을 펼친다.
청년활동공간조성사업은 임대료 지원, 사업활동비 지원, 청년마을닥터, 빈공간 리모델링지원 분야로, 임대료 지원은 올해 12월까지 청년창업자에게 월 임대료의 60%, 최대 50만원, 사업활동비는 월별 최대 70만원까지 지원한다.
청년마을닥터는 마을순찰활동, 창업자 강의 등 사업자가 주체가 돼 진행하는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최대 200만원 이내의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리모델링 지원은 리모델링비의 60%범위 안에서 최대 1,000만원 이내로 지원할 방침이다.
다문화공생 프로그램은 원도심내에서 외국인 참여기회를 확대하여 지역주민과 화합할 수 있도록 지역 소재 비영리 법인과 민간단체에게 프로그램 개발, 워크샵, 홍보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원도심 활성화를 꾀할 수 있는 축제를 지원하는 특화거리조성사업은 문화예술 단체나 상인회에게 사업비 1억원(자부담 50%)를 지원한다.
공모사업 신청은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 (http://cheonanur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본영 시장은 “지원사업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는 물론 청년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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