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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원도심 활성화에 청년사업가 활용

입력
2017.06.0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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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사업 참여 사업가, 단체에 재정지원

천안시 도시재생사업 청년창업가, 활동공간조성 지원자 모집 포스터
천안시 도시재생사업 청년창업가, 활동공간조성 지원자 모집 포스터

충남 천안시가 원도심 활성화 방안으로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할 청년창업가와 활동공간조성 지원자 등을 모집한다.

7일 천안시에 따르면 구도심인 동남구 대흥동일대 ‘명동거리’활성화를 위해 ▦청년활동공간조성사업 ▦다문화공생프로그램 ▦특화거리조성사업을 펼친다.

청년활동공간조성사업은 임대료 지원, 사업활동비 지원, 청년마을닥터, 빈공간 리모델링지원 분야로, 임대료 지원은 올해 12월까지 청년창업자에게 월 임대료의 60%, 최대 50만원, 사업활동비는 월별 최대 70만원까지 지원한다.

청년마을닥터는 마을순찰활동, 창업자 강의 등 사업자가 주체가 돼 진행하는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최대 200만원 이내의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리모델링 지원은 리모델링비의 60%범위 안에서 최대 1,000만원 이내로 지원할 방침이다.

다문화공생 프로그램은 원도심내에서 외국인 참여기회를 확대하여 지역주민과 화합할 수 있도록 지역 소재 비영리 법인과 민간단체에게 프로그램 개발, 워크샵, 홍보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원도심 활성화를 꾀할 수 있는 축제를 지원하는 특화거리조성사업은 문화예술 단체나 상인회에게 사업비 1억원(자부담 50%)를 지원한다.

공모사업 신청은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 (http://cheonanur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본영 시장은 “지원사업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는 물론 청년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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