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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의 '미이라' 개봉 첫날 87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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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의 '미이라' 개봉 첫날 87만명

입력
2017.06.0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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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미이라’가 개봉 첫날인 6일 87만명의 관객을 불러들이며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UPI 제공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미이라’가 개봉 첫날인 6일 87만명의 관객을 불러들이며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UPI 제공

영화 '미이라'가 개봉 첫날 87만명을 동원하며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미이라'는 개봉일인 전날 1,257개 스크린에서 7,039회가 상영해 관객 87만2,965명을 불러모았다. 이 기간 매출액은 73억9,500만원이며 매출액 점유율은 58.7%에 이른다.

'미이라'의 오프닝 스코어는 국내 개봉 영화 가운데 역대 최고 기록이다. 종전 최고 오프닝 기록은 '부산행'(2016)의 87만2,673명이었다. '미이라'는 '부산행'을 간발의 차로 제치는 것과 동시에 역대 외화 최고 오프닝 기록을 가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의 72만7,949명도 뛰어넘었다.

'미이라'는 1999년 시작해 2008년까지 세 편이 제작된 '미이라' 시리즈의 리부트 영화다. 사막 한가운데서 고대 이집트 미라의 무덤을 발견한 닉(톰 크루즈)과 수천 년 만에 잠에서 깨어난 이집트 아마네트 공주(소피아 부텔라)와의 대결을 그렸다.

소피아 부텔라는 영화 ‘미이라’에서 수천년 만에 깨어난 이집트의 아마네트 공주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다. UPI 제공
소피아 부텔라는 영화 ‘미이라’에서 수천년 만에 깨어난 이집트의 아마네트 공주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다. UPI 제공

'미이라'는 톰 크루즈가 주연한 영화 가운데 개봉 당일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2015)의 관객 47만1,801명의 기록도 넘었다.

'미이라'의 등장으로 인해 승승장구하던 '원더우먼'은 개봉 6일 만에 박스오피스 2위로 밀려났다. 전날 750개 스크린에서 상영돼 20만3,760명을 동원했다.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14만231명을 추가하며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268만6,583명으로 늘어났다.

할리우드 대작들의 위엄 속에서도 다큐 영화 '노무현입니다'의 질주는 계속됐다. ‘노무현입니다’는 11만7,111명을 불러모으며 4위에 올랐으며, 누적 관객수는 137만2,206명이다.

강은영 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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