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성환 제주 감독/사진=KFA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제주 유나이티드를 꺾고 FA컵 2연패를 향해 전진한 서정원 수원 삼성 감독이 철저한 준비의 승리라고 비결을 밝혔다.
수원은 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KEB하나은행 FA컵 제주와 16강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경기 후 승장 서정원 감독은 "제주에서 계속 이기고 있다"며 "제주전을 빈틈없이 준비해 승리했다"고 말했다. 이어 "16강만 생각했다. 광주와 8강전도 그렇게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패장 조성환 감독은 "비가 많이 내리는 와중에도 경기장을 찾아주신 팬들께 죄송하다"면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에 이어 FA컵에서도 목표를 잃게 돼 누구보다 선수들의 마음이 아플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주는 최근 우라와 레즈(일본)와 ACL 16강전에서 폭력 사태에 휘말리는 등 팀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조성환 감독은 "아쉽지만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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