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청의 역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일자리 지원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중구청은 중구일자리지원센터가 지난 1월부터 5월 말까지 중구지역 내 구직자 61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고 6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폐자원 재활용 등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인 정부 일자리에 55명, 요양보호사와 자동차부품조립업체, 마트 계산원 등 일반 업체 일자리에 558명이 취업했다.
직종별로는 경비ㆍ청소가 215명으로 가장 많았고, 건설기계 등 생산직 205명, 사무직 67명, 보건의료 43명, 교육과 복지ㆍ예술 30명, 운송과 영업판매 각각 16명, 12명 순이었다.
성ㆍ연령별로는 남성이 234명, 여성이 379명이었고, 60대 이상이 270명, 50대 193명, 40대 94명, 30대 32명, 20대 24명이었다.
지난 5월까지 중구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구직을 상담한 구직자는 2,368명이었고, 구인을 원했던 상담업체는 모두 371곳이었다.
센터 측은 구직자의 취업 지원을 위해 이력서 작성 지원과 증명사진 무료 촬영 등 모두 447건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지난 2010년 4월 설립된 중구일자리지원센터는 구직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직업상담과 취업정보 알선, 취업과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서비스 제공 등 저소득계층이나 고령자, 경력단절여성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연계에 힘을 쏟고 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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