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포스코 포항3고로, 세계 5위 규모 용광로로 재탄생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포스코 포항3고로, 세계 5위 규모 용광로로 재탄생

입력
2017.06.06 15:02
0 0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6일 경북 포항제철소에서 개보수 공사를 마친 포항 3고로에 불을 지피고 있다. 포스코 제공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6일 경북 포항제철소에서 개보수 공사를 마친 포항 3고로에 불을 지피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의 포항제철소 제3고로(용광로)가 세계 5위 규모의 초대형 용광로로 탈바꿈했다. 포스코는 포항 3고로가 지난 2월부터 진행한 개수공사를 통해 용적이 4,350㎥에서 5,600㎥로 확대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세계 5번째로 큰 규모이며 하루 1만4,000톤의 쇳물을 생산할 수 있다. 이로써 포스코는 세계 최대 규모의 광양 1고로(용적 6,000㎥)를 비롯해 용적 5,500㎥ 이상 초대형 고로 5기를 가동하게 됐다.

포스코는 28차례의 용광로 개수 경험을 바탕으로 포항 3고로 개수 설계단계에 고로 수명을 예측해 늘리는 기술과 고로 내부 상태를 자동 제어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또 가동 초기부터 용광로 내외부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빅데이터를 수집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 고로’로 발전시킬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 포항 3고로는 1978년 첫 화입(용광로에 불을 붙이는 작업)을 시작으로 모두 1억1,900만톤의 쇳물을 생산했다.

고경석 기자 kav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