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지역 대학생들의 지식재산(IP) 관련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대전시는 6일 특허청, 대전테크노파크, 충남대, 한밭대, 대덕대와 공동으로 특허와 상표 등 지식재산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하기로 하고 15일까지 참여 대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지식재산 교육 허브 구축사업’의 하나로, 갈수록 지식재산이 중요시되는 환경속에서 중소기업의 실무인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1인당 43만원 상당의 교육비와 자격증 취득 비용 전액을 지원해 줄 방침이다.
주관대학의 졸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에 선발된 학생은 지식재산 제도 및 실습 강의를 수강한 뒤 한국지식재산협회에서 발급하는 민간자격증인 ‘IP정보검색사’를 취득하게 된다.
김정홍 산업정책과장은 “지속적인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대전의 특허경쟁력과 학생들의 취업경쟁력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