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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문성대, 동남권 산학협력 모델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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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문성대, 동남권 산학협력 모델로 ‘우뚝’

입력
2017.06.0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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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C+ 등 국책사업 잇단 선정…지속가능한 산학협력 구축

맞춤기술인력양성 5년 연속…BI보육역량강화도 2년 연속

창원문성대가 올해 들어 산학협력 등 국책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은 캠퍼스 전경. 창원문성대 제공
창원문성대가 올해 들어 산학협력 등 국책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은 캠퍼스 전경. 창원문성대 제공

창원문성대가 평생직업교육과 산학협력 등 국책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창원문성대는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사업에 선정돼 4차산업혁명에 대비한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구축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LINC+사업’은 지난 5년간 교육부가 시행한 LINC 후속사업이다. 지속적인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을 견인하기 위해 2021년까지 5년간 실시하며, 올해 전국 전문대학에 총 888여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재정 지원 사업이다.

1, 2단계 사업에 선정돼 ‘매우우수’ 등급을 받은 창원문성대는 ‘대학과 동남권의 상생발전’을 비전으로 이번 사업의 ‘산학협력 고도화형’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지역 대표산업인 지능형생산기계 분야에 대학이 보유한 빅데이터 사업 역량을 매칭, 스마트 팩토리 분야의 빅데이터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이를 통해 4차산업혁명에 대비한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창원문성대 또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사업’에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중소기업과 대학을 연계, 기업의 맞춤기술 인재 양성ㆍ공급을 통해 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청년취업을 촉진하는 이 사업은 연간 1억9,000만원의 국고 지원을 받는다.

4개 학과 60여명이 참여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전공기술 심화교육과 4주간 현장실습, 교수-학생-기업이 팀을 이루는 공동 프로젝트인 ‘1팀 1 프로젝트’를 통해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형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참여 학생 전원을 협약 중소기업에 취업 연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사)한국창업보육협회가 주관하는 2017년 BI보육역량강화사업에도 선정돼 4,00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됐다.

2013년부터 5년 연속 선정돼 창원문성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31개 기업에게 시제품 제작 및 홍보ㆍ마케팅 지원 등 기업직무역량강화교육을 비롯, 현장 전문가 숙련 고기술 전수교육 등 기술특화전문교육, 스마트팩토리,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역량강화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 대학 창업보육센터는 31개 기업이 입주해 지난해 고용 창출 71명과 148억원(수출 34억원 포함)의 매출을 올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원석 창원문성대 총장은 “잇단 국책사업 선정은 그 동안 지역사회와 함께 산학협력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결과물”이라며 “지역사회 미래발전을 위한 산학협력을 위한 대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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