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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영상콘텐츠 비즈매칭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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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영상콘텐츠 비즈매칭사업 추진

입력
2017.06.0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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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는 9일까지 5일간 지역 7개 게임콘텐츠업체를 베트남 및 싱가포르에 파견,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상담 등 해외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2017 영상콘텐츠 비즈매칭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부산시와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부산지역 우수 게임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공동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앞서 지난해 앱노리, 마상소프트 등 8개 부산 게임콘텐츠기업을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에 파견, 총 90건 308만달러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펄스, 비쥬얼다트㈜ 부산점, ㈜골든피그엔터테인먼트, 게임폭스 크리에이티브, ㈜썬더게임즈, ㈜아이플레이, 갈키스 등 7개 기업을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파견, 현지 유명 온라인게임 및 콘텐츠기업과의 방문미팅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 비즈니스네트워크 구축과 적극적인 수출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동남아시아는 라틴아메리카, 동유럽 등 게임콘텐츠 신흥시장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정부의 콘텐츠 산업 발전 전략과 함께 스마트폰, 태블릿 보급률 증가로 게임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지역기업의 현지시장 진출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시는 참가 기업에 대해 ▦왕복 항공료 50% ▦바이어 매칭 및 사전 마케팅 ▦현지 수출 상담 및 기업 방문 등 마케팅 활동 전반을 지원하고, 참가기업의 실제 계약 가능성 제고를 위한 후속조치로 현지 면담 기업을 G-Star 2017, 바이어 상담회 등에 초청,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최근 주력 수출 품목 수요 감소 및 대외경쟁 심화 등 제조업 중심의 수출구조의 한계가 나타남에 따라 소비재ㆍ서비스ㆍ기술 등 수출품목 다변화가 필요하다”며 “게임은 우리나라 콘텐츠산업 전체 수출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수출유망 서비스업인 만큼 게임 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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